자유 수다
chevron_right위암 수술한 아내가
이 글은 nanurisy님이 2007년 04월 18일 10:00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90730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아내가 4년전 위암3기로 수술을 한후에 나름대로 돈 안들이면서도
효과적인 식이요법과 대체요법으로 건강해 졌다

주위에 흔한것으로 먹으니 손쉽게 구하고 먹기도 편하고 남에게 권하는것도(부작용이 없으니까) 자신있게 권하였다

항암밥물,야채스프 만드는법,현미차,유근피,민들레,암환우들이 드시는 저렴한 영양제를 살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봉급쟁이인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아내가 좋아지니 불량식품? 즉 건강한 사람들도 안 먹어야 하는 먹을거리를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안 먹어면 스트레스 쌓여서 몸에 안 좋다면서 먹는다

먹고 나면 배탈이 날 때가 많다
그래도 먹고 싶은 그 마음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아프다
얼마나 먹고 싶으면 저럴까 ...

물론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내 생각에는 채식주의자들이나 스님들 같이
절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건강 할 때 건강 챙기라고 아플 때를 생각하여 불량식품(라면,과자등 등)
좀 안 먹으면 안되겠니? 하고 싶다

자주 가던 산에도 잘 안가다가 어제는 환우님들과 북한산 갔다 와서는
기분이 좋은가 보다

시간 나는대로 산과 나무와 친하는게 좋다는건 너무 잘 아는 사실이다
산행을 하다 보면 행복이 서서히 찾아 온다는걸 다니다 보면 느낄것이다
행복과 미소가 크지면 우리세포도 건강해 지고 면역력이 강해져서 나도
모르게 암환자라는걸 잊어 버린다

투병일지에 간병일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님들 먹을거리와 운동과 상주좌와 마음공부(명상)하면서
암환자 행복하게 살기 운동 같이 손잡고 하십시다

아자~ 아자~ 아자자 ~~~~~~~~~ 빠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