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
chevron_right도움요청합니다.
이 글은 gozip115님이 2007년 04월 18일 20:16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90134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저는 유방암환자의 남편인데 제 처는 지금 부산동아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라 제가 대신 신청합니다.
저는 의령복지마을에서 장애인들을 돌보는 생활재활교사입니다.
저의 집사람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런데 나이가 만35세인데 젊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암보험을 들지를 않았습니다. 물론 집사람이 저를 생각한다고 저는 암보험을 들었지만요.
아무것도 준비못한상태에서 이렇게 충격적인 일을 당하니까 눈물부터 나고 하늘이 노래지더라구요.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비슷한 월급을 받았지만 집사람을 살리려면 직장도 당분간 못다닐것 같고 매월 들어가는 돈도 만만찮은데 암치료비 만이라도 지원받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물러설곳도 없고 마지막 희망이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