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
chevron_right제가 암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은 지난 4월 이었습니다.
이 글은 영웅의심장을훔친악마님이 2009년 10월 19일 01:27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87926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지난 4월은 참으로 불안과 초조의 시기였습니다.

2월 27일 졸업을 한 저는 4월 초에 아버지가 폐암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병원에 가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고

저희가족들은 통곡을 하면서 저는 아버지께 돈없어서 병원도 안간다는게

얼마나 서럽냐고 말하면서 울었습니다.

아무튼 어찌어찌 설득을 하여 서울의 원자력의학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충남대 병원에서 암확진을 받을 때 더블 프라임 켄서 판정을 받아서

3기라고 하였는데 원자력병원에서는 한쪽은 암이 아니라 전단계라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어찌어찌 수술 날짜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 전에는 암이라는 질병에 대해 눈꼽 만큼의 관심이 있었지만

스쳐지나가는 정도였을 뿐입니다.

원자력병원에서 정장을 차려입고 아내의 위내시경 검사를 위해 오신

한 80대의 검은 머리 염색을한 매우 튼튼해 보이는 체격의

노인이 나와 아버지가 말다툼을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기관지 내시경을 받으시는데 우연히도 위내시경을 하는 곳의 대기실과 기관지 내시경을 받는 곳의 대기실이 같아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말하기를 자신이 아는 사람이

센플란스 병원에서 1달남았다고 진단을 받았는데

그 때부터 양배추를 상자째 사서 양배추를 삶아서 배고플때마다 밥먹듯이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6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살아있자

이상해서 병원에 가보니 암이 없어졌다라는 이야기었습니다.

저는 양배추가 암을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단정적으로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양배추에 암을 죽일 수 있는 항암성분이 있다면

양배추를 먹는 사람은 암에도 안걸려야 맞는 것입니다.

저는 양배추가 암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노인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암에 걸려 죽을 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악의적으로 거짓말을 할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았을 뿐더러 금전적인 이해관계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얼핏 저의 생각은 모순인 것 처럼 보입니다.

저는 양배추의 성분이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없다라고 생각한 것이지

양배추를 밥먹듯이 먹었다는 행위에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즉, 양배추속에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 없지만 이러한 양배추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행위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일으킬 것이다라는 것이 저의 판단이었습니다.

이런 저의 판단은 제가 사전에 알고 있었던 하나의 지식에서 기인합니다.

이것은 PET라는 암진단법에 원리에 대한 지식인데, 대학교 4학년때 무기화학시간에 암세포는 설탕을 아주 좋아하는 성질이 있어서

설탕에 추적물질을 달아서 추적물질을 관찰할 수 있는 기계를 통해 관찰을 하면 암세포인 경우는 설탕을 매우 활발하게

흡수하기 때문에 종양이 암세포일 경우는 환하게 찍힌 다는 원리입니다.

PET 진단사진에서 악성종양(암)이 그정도로 밝게 나오기 위해서는

해당부위의 설탕농도가 정상세포의 수십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만큼 암세포는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입니다.

암세포가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사실과 양배추를 지나치게 먹는 행위로 인한 환경의 연관관계에 대해

간단히 정의를 내리면 암세포는 매우 많은 에너지원(영양분;칼로리)를 필요로하는데 식이섬유와 물이 주 구성성분인 양배추는 에너지원(칼로리) 공급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추측은 대체요법으로 암을 치료한 사람들의 식단은

채식이었고 채식은 에너지원공급에 차질을 빛는 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버지는 수술을 받으셨고 적게 먹어야 된다는 저의 말에 화를 내십니다.

저는 사람은 죽지 않을 정도의 굶주림이 암은 굶겨 죽일 수 있을 수 있다는

저의 추측이 사실일 가능성이 70%이상이라고 확신합니다.

사실이거나 혹은 사실이 아니지만 사실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 지나친 채식으로 인해 발생한 기근 이외의 것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추측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찾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연예인 이의정씨의 뇌종양 투병기입니다.

암진단으로 인해 배고픔을 느끼는 신경이 둔해져서

배가 고파 계속 무언가를 먹어 결국 32인치나 살이 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의정씨는 밥을 반공기만 먹으며 살을 뺐다고 합니다.

하루에 밥 반공기인지 한끼에 반공기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blog.naver.com/extra_rozer/20091288434

//eviltocancer.blogspot.com/2009/10/how-can-i-maintain-low-blood-sugar.html

//en.wikipedia.org/wiki/Talk:Cancer#To_Maintaining_Low_Blood_Sugar_as_a_New_Cancer_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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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비만이 암발생율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 그리고 재발율을 높인다는 통계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밥을 많이 먹어 암세포에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면 암세포가 성장하는 속도는 증가합니다.
종양내의 혈관이 늘어나 세포내 영양공급이 원할하여도 징후가 나쁜 것으로 통계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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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사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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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채식을 하면 TNF라는 종양괴사물질의 양이 증가해서

암을 치료한다고 주장하는데

TNF는 면역기관의 정보전달물질일 뿐 항암물질이 아닙니다.

TNF를 과다하게 실험용쥐에 투여하면 암세포가 줄어드는 이유는

TNF는 산소농도가 높은 곳의 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데

이 원리는 에볼라라는 병원균이 백혈구를 공격하면

백혈구는 죽기 전에 산소를 이용한 공격물질(자유라디칼이라고합니다)로 주위를 초토화 시키고

백혈구의 수를 늘어나게 하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한편 산소를 이용한 공격물질은 또다른 백혈구를 공격하고 죽기도 하는데

그러면 백혈구 수는 계속 증가합니다.

백혈구수가 자꾸 증가하면 에볼라바이러스는 백혈구를 자꾸 공격하므로

수많은 백혈구에서 동시에 산소를 이용한 공격물질을 배출합니다.

그러면 온몸이 파괴됩니다. 그레서 에볼라에 걸리면 7일만에

눈의 혈관이 터져 피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하고 죽습니다.

이렇게 피눈물을 흘리며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산소를 이용한물질은

TNF에 의해 생성이 촉진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산소의 농도가 높은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암세포만 공격당하는 것이아니라 산소농도가 높은 곳은 무차별공격을 당하는 것입니다.

TNF를 과도하게 집어넣은 생쥐는 무기력증이라는 부작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무기력증의 원인은 온몸이 무차별 폭격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채식이 TNF의 농도를 올린다는 신빙성있는 근거도 없습니다.

어떤 바보가 야채를 그대로 갈아 즙을 내어서 주사로 넣었더니

TNF가 증가하더라는 의미없는 논문을 게제한 것이 전부입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고기를 갈아 즙을 내어 주사기로 넣어도

TNF는 증가할 것 같습니다. TNF는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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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어처구니가 없었던 것중에

폐암 수술후에 암의 재발을 막는다는 목적으로

항암제를 처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미국의 국제암센타(NCI)에서

수술만 하는 경우와 수술후 항암제 처방을 하는 경우의 5년 생존율이

각각 약50%, 약60%로 마치 항암제 처방을 받지 않으면 큰일 날 것같이 해놨지만

5년 생존율이라는단어를 쓰는 것은

항암제를 쓰더라도 재발율에 영양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재발방지라는 목적이 부합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면 5년 생존율이 왜 다른가라는 질문은

수술후에 징후가 안좋아서 몸이 약해 항암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으면

수술만 한 경우에 속하겠죠?

그러니까 죽을 가능 성이 높은 사람이 항암치료를 받지 않았으므로 5년 생존율이 항암치료를 받는 쪽이 높다 뭐 이런 결과 같습니다.

애초에 재발방지목적으로 수술후 항암제 처방을 한다는 것이

목적에 충실하지 못하고 재발방지와는 무관한 수치를 제시한다는

것 자체가 사람을 못배웠다고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한 수술후 글리벡을 먹으면 완치율이 증가한다는

통계수치가 있습니다.

완치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재발 방지효과가 있다는 것이고

생존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재발방지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머리가 빠지는 부작용이 있는 약은 재발방지 효과가 없습니다.

신문에서는 5년 생존율을 완치율이라고 풀어서 설명하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5년 생존율은 암 확진후 5년간 살아 있을 확율이고

완치율은 암을 완전히 제거한 후 5년간 재발하지 않을 확률입니다.

애초에 저는 머리가 빠지는 종류의 항암제가 생명연장을 할 수 있다는

신빈성있는 근거는 본 적 이 없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암의 경우 암세포만 죽이는 항암제는

대표적으로 글리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리자  2009.10.19 10:45 이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을 것들이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도 그 중에 하나일 텐데, 중요한 것은 그러한 요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천하느냐 일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암이 우리 몸에 쉽게 자리 잡지 않듯이, 쉽게 사라지지도 않는 다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이니, 대체요법이니 하는 말장난은 암을 투병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말장난일 뿐입니다. 직접 그 입장이 되어 본다면, 암을 낫기 위해서 뭐든 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병의지입니다. 그리고 과정이 있는 것이구요...
무디 아버님의 롱런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