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 묻고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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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릿님이 2014년 03월 29일 17:33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358526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췌장암4기십니다.
간, 임파선. 폐 , 척추뼈 등 거의 온몸에 퍼져계세요..
췌장은 꼬리에 암이 있구요

작년 11월 20일쯤 암판정받으셨는데요

밥먹고 걷고 생활하는데는 통증빼곤 괜찮앗는데

요샌.. 거의 하루종일 누어계시고
밥도 죽 몇숟가락도 못먹고 떠먹을힘도없으십니다..
급격히 피로가 몰려와 등만 대면 잠이 들고.. 나른하고 무기력하고 힘이하나도 없으시다고합니다

하루에 한번도 웃지않으십니다..
웃어라고 강요하는것도 너무 잔인한거 같아서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키가 182라 체중이 아프기전엔 82키로에서 슬슬 빠지더니
76~7 왔다갔다했는데 저번주엔 하루에 1키로씩빠져 72까지 내려갔었습니다.

밥을먹게할 방법은 없는건가요.
복부밑에 먼가 단단한게 잡히는데 만지면 아프다고합니다
병원에서는 이유를 물어봐도 창자일꺼에요 하고 넘겨버리네요

또 걱정되는건 피로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세요
화장실갈 힘도없어서 엎어질뻔 하기도 하셨습니다.

방사선끝나고 한달후에 급격히 피로가 몰려온다는 얘길들엇는데
이거때문인걸까요 ....첫 방사선치료 끝나고 한달후엔 이렇지 않앗는데

피로푸는방법과 밥을 먹게할 방법(소화되는법... 입맛살리기) 등
어떤방법이 없을까요....

췌장효소라고 판크레아틴이라는게 잇던데
본디소 인가 ...이거 먹으면 좋을까요

좋다는 음식 다 드시게 하고싶은데 물도 배불러서 못먹으니
돌아버리겠습니다
넉놓고 바라볼수 밖에 없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또 지금 흉수가 차는데..
어찌할 방법이 없을까요

빼고 돌아서니 다시 차있네요
복수에대한 얘기는 많으나
흉수는.. 정보가 잘 없는듯 하여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