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 묻고 답하기
chevron_right위암말기 복막전이
이 글은 기적바라기님이 2014년 05월 12일 16:25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336201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37살 남 일년째 위암말기복막전이암과싸우고 있습니다. 수술불과 항암 21차 넘힘들어합니다. 장유착때문인지 하루 열번정도 설사에 복통에 이제 마지막인갑다 이러고 지내고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11살9살딸둘있습니다. 같은병으로 극복하고 살고계신분 있으면 연락좀주세요. 살리고싶습니다.
체리팝  2014.11.15 00:06 ● 동생이 2년전 위암3기 판정후 위3/2정도 절제수술을 1년정도 항암했지만 복막전이로 서울삼성병원에서 개복후 다시 닫았답니다... 그후 항암없이 9개월째 잘 버텨왔는데 얼마전부터 장막힘증세로 두번정도 고신의료원에서 입원 퇴원 반복했고 ct판독결과 암이 더 퍼졌다는 절망적인 소리를 들었답니다 .고운소리님 어떻게 4년동안 건강히 유지해왔는지 알려주세요~~세계로병원이 암치료를 얼마나 잘하는지 어떤지 정보 부탁드립니다 ~~ 체리팝
lindajang  2014.11.06 22:52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위암3기말 복막전이 수술불가 판정받고 항암치료 예정입니다.. 극복하신 분들 이야기 듣고싶어요~~
zino6093  2014.07.06 17:16 저희 아버님 과 같은 상황이군요.ㅜㅜ
고운소리  2014.06.09 21:30 전도 4년전37나이에 위암4기에 복막 전이되어서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불과 판정받고 항암해보라는 소리에 부산으로 내려와 세계로병원에서 수술받고 항암12차하고 지금까지 건강히 잘 살고 있답니다 지금은 보조요법으로 고용량비타민씨를 정기적으로 관리 차원에서 맞고 있어요 정말 저와 똑같은 분이시네요 희망잃지마시고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제가 아는한 도움되고 싶네요
관리자  2014.05.13 16:43 안녕하세요. 월간암입니다.

암과 투병하는 일은 매우 힘들고, 환자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사람들마저도 안타깝게 합니다. 모쪼록 기운 내시고 희망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위암을 진단 받을 때 여러 곳에 전이가 된 상태로 발견이 되면 수술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보통은 항암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과도한 항암을 받으셔서 암도 힘들지만 항암제에 대한 부작용 때문에도 힘들어 지는 듯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우선 체력을 올리는 일에 집중하셔야 할 때입니다. 암이라는 병증이 깊어 질 수록 결국 체력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암이고 복막에 전이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물에 대한 소화가 어려워서 무엇을 먹기도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고농도의 영양소를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 종류나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등등의 식품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햇빛을 보면서 운동을 하여야 체력이 서서히 올라옵니다.

일어나셔서 걸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지금이라도 문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쐬며 걷기부터 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체력이 어느정도 올라 왔을 때 다시 항암을 하시던 아니면 다른 요법을 하시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다시 투병을 해보세요. 지금 상황에서는 병원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무엇이든 시도해야 합니다.

이점 양지하시고, 부디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