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 묻고 답하기
chevron_right글을 올렸었는데...
이 글은 jmhankim님이 2015년 09월 30일 23:05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4211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지금 현재 전이로 인해 피부밖으로 튀어나와서 육안으로 보이는 종양중 하나가 커지면서 피부가 살짝 벗겨지면서 상처가 났는데 그 상처가 두달넘게 아물지 않고 검은 피와 피덩어리, 그리고 진물이 반복되어 나오고 있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이제 피는 그렇게 안나오지만 진물이 계속 나오고 새살이 찰 것 같은 느낌이 안듭니다
겨울이 다가오는데 살이 까져서 속살이 보이고있는 상태라 발이 찬데 진물이 덜나오고 새살이 차게할 수 있는 방법이 좀 없을까요 절실합니다
병원을 가도 드레싱밖에없을것 같고 발쪽이고 상처가 심하고 통증이 현재 심해서 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멸균거즈와 멸균 식염수로 진물을 씻어내고 식염수를 거즈에 적셔 하루세번정도 10분정도 올려놓으면 진물이 덜나오길래 그러고 있는데 진물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걱정이됩다
무엇보다 아시는 분들 새살이 차는 방법을 좀 제발 알려주십시오. 10cm*4cm정도의 상처인데 부탁드립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관리자  2015.10.01 09:54 안녕하세요. 월간암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드레싱 즉 소독밖에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니면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겠지요.

통증이 지속되면서 생활에 많은 지장이 생긴다면 진통제를 처방받아서 과도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통증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살이 돋게 하기 위해서는 드시는 음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채식 주의 식단과 특히 단백질 섭취는 콩이나, 스피루리나 등의 단백질로 섭취하시면서 몸에 변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식이요법을 하는 요양시설등을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병원의 치료 외의 방법으로 몸상태를 호전 시키기 위해서는 인내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응급적인 상황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갈등이 생깁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통증조절이 시급해 보입니다.

큰 도움이 못되어 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