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 묻고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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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워니님이 2015년 10월 19일 16:48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3985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깨닫는게 병원에서는 항암치료만 도와줄뿐이지 환자나 환자 보호자가 먹는거라든지 체력 관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엄마가 힘들어하시니 그만 할수도 없고 또 하자니 힘들어하시고...
확실히 엄마가 튼튼히 잘 먹는날은 견디기 쉬우신거 같아요.그래서 열심이 드실라고 합니다.
여기는 외국이라 한국처럼 입맛있는거 구하기도 힘든데,주로 양고기나 소고기 기름없는거 오리고기 등 해드립니다.
근데 인삼이나 홍삼은 어떤가요?실은 난소암에 좋다는 소리도 들었고 반대로 나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간수치를 높이나여? 기력을 찾으실 수 있는 음식이 없을까요?

매번 감사드립니다.걱정만 하다가 지날뻔했는데..제가 바른길로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자  2015.10.23 17:32 안녕하세요. 월간암입니다.

현재 암환자의 치료 포커스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대증요법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완화의료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중입니다.

이미 호주나 유럽 쪽의 선진국에서는 암환자가 진단과 동시에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같이 시행하고 있는데 국내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전통적인 항암치료에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의료시스템이 환자 위주라기 보다는 의료진과 제약업체 위주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며,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어머님께서 연로하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항암치료에 임하고 계신데로 여건이 되신 다면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찾아서 같이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인삼이나 홍삼 혹은 산삼등 삼종류는 암환자의 체력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의료진은 권하지 않겠지만 여건이 되신다면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힙니다.

사람마다 모두 말이 틀리고, 환자마다 모두 몸이 틀리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 정석은 없습니다. 그저 시도해보고 좋고 나쁨을 판단할 뿐입니다.

식품은 항암제보다는 부작용이 덜 할테니 한 두가지 정도를 선택하셔서 섭취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럼 다른 문의 사항은 언제든 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