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 묻고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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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티포소님이 2016년 05월 23일 21:00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16091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아버지께서 약 두달전 대구에서 목에 생선가시를 제거하려고 내시경검사를 하다가 식도암인듯하다하셔 서울성모병원을 가게되었습니다. 위식도경계부위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시고 여러가지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씨티.펫시티.위내시경.대장내시경.피검사 그리고마지막으로 복부전이여부를 알기위해 복강경검사까지한후
의사쌤께서 다른장기에 전이도없고 상당히 희망적이라면서 수술날짜를 잡자고 그러시더라구요.
암사이즈는 6센티정도 된다하시고 다행히 세포에도 이상이 없다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위치가 식도와위입구쪽이라 식도4센티정도절제에위절제소장을끌어올리는수술이될거라고 어쩌면 흉부외과팀과 같이할수도 있을거라고하셨습니다.수술후 항암도 해야한다더군요.
수술날짜를 잡아주시는 의사쌤을 뒤로하고 생각해보겠다하고 아버지모시고 나왔습니다.
저희아버지 82세이십니다. 수술자체도 큰수술이지만 거기다 항암까지...
그런걸 어떻게 당장결정할수 있는건지...아버지하고 식구들 의논끝에 외과적치료는 하지말자하였습니다.
다행히 아버님이 수긍하셨고 지금은 자연치유하시고 계십니다. 어떤증상이있어서 병원을 갔던건아니라 그리고 아버지께서 평생건강하나믿고 사셨기때문에 치유하실수있다는 믿음또한갖고계시기에 어쩌면 무모하게보일지라도 병원치료는 안하기로 결정은 한상태입니다. 지금 식이요법(녹즙.현미.채식위주및과일.저염.무설탕.수소수.그리고 매일 산에가셔서 심호흡.걷기.산책.현미수.그리고 온열요법등)
지금 20일정도 지나셨는데 식이요법하시기전에 탁했던소변색도 맑아지시고 토끼똥처럼 보시던변도 매일아침 시원하게 보신다고 하십니다. 몸이 나아지고있다고 믿고계시고 저도 그리믿고있습니다.컨디션도 두달전보다좋으신듯한 느낌을 받으신듯합니다. 다만 암의위치가 음식이넘어가는곳에 있는지라 음식이 걸리는듯한 느낌이 있으신데 위식도경계부분에 음식에 걸려서 좀 머무른다는 느낌이있으시답니다.그래서 물을 마시면 쑥 내려가고 그러신답니다. 제걱정은 딱히 다른곳에는이상이없으시나 자연치유가 하루아침에 효과를 보는게아니니 효과를보시기전에 식도가 더좁아져서 막히거나 답답해하시면어쩌나걱정입니다.
암절제수술말고 식도끝부위를 조금넓혀주는 방법은 없을까요? 스텐트시술은 알고는있지만...
혹 다른방법이없을지...자연치유로 암이자연퇴축된다면 더할나위없겠지만요...
그리고 현명한선택이었다ㅈ생각하지만 늘 두렵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웃는햇님  2022.02.06 22:22 [위대한의사 카야니의 축복의 편지]질병 치유를 위해 만든제품! 1,200여 명의 세계 최고의사ㆍ그 의학자문단이 만든 단 3가지 제품이 암ㆍ치매ㆍ당뇨 등 1만여 종의 불치병과 전쟁선포! 숨긴보석 https://t.co/5l8gsxW6F6
010 5475 7080 한영만
관리자  2016.05.27 15:55 안녕하세요. 월간암입니다.

식도와 위의 경계 부근에 암이 생기면 상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암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음식을 못삼키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매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버님께서 연세가 연로하시어 수술이나 항암을 진행한다면 급작스럽게 상황이 변할 수 있습니다. 암 수술이라는 것은 그 부위의 장기를 떼어내는게 수술이며 만약 연로하신 아버님의 위를 절제한다면 급격히 체력이 저하 되고, 야위어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면밀히 파악하시어 결정을 해야 되는데 보통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투병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무게를 두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수술과 항암을 해서 완치가 되고 또 몸에 큰 무리 없이 다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위를 떼어 낸 상태에서 이전과 같은 일상 생활은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의료진들은 암이 더 커지기 전에 수술을 권장할텐데 이 쪽도 저 쪽도 매우 결정이 힘들 것입니다.

그렇다고 두 손 놓고 있을 수도 없으니 말그대로 딜레마에 빠진 경우입니다.
우선 자연요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말씀하신 내용에 더불어 햇볕 쬐는 일을 하루에 두 시간 정도 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간단한 마스크를 쓰고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쬐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목과 가슴 부위에 온열 찜질이나 피마자유 마사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과 보조적인 식품들을 곁들이시구요. 그러나 암의 크기가 커져서 음식을 삼키기 어렵게 된다면 응급적인 상화이므로 의료진을 찾아서 음식을 삼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게 바람직 할 것입니다.

아버님의 연세를 감안하시어 몸에 무리가 없는 방법들을 찾아 보시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아버님의 치유와 건강이 다시 찾아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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