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 묻고 답하기
chevron_right위암4기 전이
이 글은 힘내세요 삼촌님이 2017년 04월 22일 03:33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317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니고 저희 삼촌께서 목사님이시고
대만 선교 도중 위암을 발견했습니다..
저희 외삼촌은(49세) 12월 위암 4기판정후
위 전체절제 맹장절제 대장절제 하시고 항암 6차까지 하셨는데요
수술후 많이 잘드시지는 못하셨었지만 그래도
죽이랑 과일 조금씩 드시기는 하셨었는데
3월말부터는 계속 토하시고 대변도 보지못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하였는데 골반과 장쪽에도
암이 퍼져있고 장쪽에 암이 있어 막혀서 대변을 잘 못누시는거라고 하시네요
물도 마시면 토하시고 해서 병원에 입원하여 링겔만 맞고 계시는데 장마사지 계속하고 비데사용하여
간신히 몇일전부터 아주조금씩 대변을 보세요
어제부터는 다행히 물드시고 토하시지 않으세요
오늘도 토하지않고 물드셨다하는데요 너무 못드셔서
그런지 몸무게가 46키로까지 내려가시구
이제 물은 조금씩 드시니 도움되는 음식이
뭐가 있을지..지금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만 수술받고
계속 그쪽에 계신상태인데 다른 병원에 가봐야할지..
현재 병원에서는 3개월사시면 기적이라고 하는데 손놓고 있는상태입니다 ..다른병원에 가보고싶은데 두분은 부산에 계시고 오기 힘드신상태고
제가 다른병원에 가서 진단받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어떤 도움을 받아야할지..

너무 사랑하는 삼촌 외숙모위해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가입하여 문의드립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017.04.25 12:06 안녕하세요. 월간암입니다.

보통 소화기 계통의 암은 먹지 못해서 몸이 많이 야위어 집니다. 더구나 4기에서 수술을 하신 후에 대장까지 퍼져 있다면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물이라도 드실 수 있게 되었다니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병원에서 말하는 생존기간은 그들의 통계일 뿐입니다. 병원에서 1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지금 5년 넘게 살아 계신 분들이 많이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찬찬히 지금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생각해 보세요.

우선 지금 제일 시급한 일은 링겔을 빼는 일입니다. 몸에 링겔이 꼽혀 있는 상태에서는 시간이 지날 수록 개선의 여지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무턱대로 링켈을 뺄 수는 없습니다. 현재 물이라도 드실 수 있다고 하니 액체로 되어 있는 음식들 중에서 고농도, 고농축의 음식들을 알아보시고 드시게 해보세요. 예를 들어 유산균 음료 라든지 아니면 버섯이나, 인삼 등을 달여서 드실 수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합니다.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욱 여건이 된다면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변에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님이라고 하니 정신적으로는 두려움 없이 여러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병원이나 서울의 병원이나 병원은 모두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방에서 힘들게 서울로 오시는 암환자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마치 아스피린을 처방 받으러 서울 까지 올라 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암의 치료는 모든 지역, 나라에서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수술은 담당 의사의 솜씨가 필요하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곳에서 수술을 모두 받으셨다고 하니 굳이 힘든 몸을 이끌고 서울까지 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먼 거리의 여행은 일반인도 힘듭니다.

그럼 다른 궁금증은 언제든 글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