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 묻고 답하기
chevron_right담낭암4기입니다.도와주세요
이 글은 지미니맘님이 2012년 09월 02일 08:57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749834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평소에 큰병 한번 앓으신적없고 늘 건강하시다하여 엄마가 아플거간 상상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그랬는데 하늘이 무너지네요..
약한달전 얼굴에 황달기가 있고 온몸이 바늘로 쑤시는듯 간지접다며 동네 의원에가서 진료를 받으셨어요,의원에서 는 간수치가 높으니 큰병원으로 가라하여 엄마는 원주기독병원으가셔서 약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검사를 받으시고 병명이 담도암이라는 판정을 받으셨어요.저희가족은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겼고.원주기독병원의 기록지와 ct로 보시고 재검하자고 하셨어요.처음부터 다시 검사를 받으시고 ,결과는 암이 맞다합니다.담도를 거쳐 간과 폐에도 전이가 보인다하더군요.담당교수는 항암치료를하면서 결과를 지켜보고 수술을하는방법과 .아직환자가 젊으시고(엄마연세 60세)환자분과 가족분들의 적극적은 의지가 있으시면 수술도 고려해보라하여 선택권을 주셨습니다.엄마에게는 암이라는 사실은 알리지않고 간이 너무나 않좋아서 치료후 수술방법과 수술후 치료방법이 있다 말씀드리니 엄마본인도 수술을 하고자하셨습니다.
엄마는 간을 2/3정도 절제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수술을 하고자 개복했으나 간과 연결되어있는 동맥부분에 암이 있어 수술을 못하고 결국 담낭만 떼고 수술실에서 나왔습니다.
담당교수는 함암및 방사선치료는 환자 본인에게 않좋고 효과도 없을듯하다며 6개월정도 시간을 주시며 드시고 싶은거 여행하고자하시는데 함께 하며 정리할 시간을 드리라했습니다.
청천벽력입니다.어쩌죠? 계속눈물만 흘렀습니다.
정신차려야 합니다.허나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엄마는 담도가 아닌 담낭암이랍니다.담낭에서 시작하여 담도 간은 전이 된상태고 폐도 보여진다하네요.자연치유하여 희망을 찾은 환자분들이 적지 않으신듯합니다,
이대로는 절대로 엄마를 보낼수 없습니다.제발 저좀 도와주세여.
담낭암에 효과가 있는 식이요법이든지 운동법이든지 도움이 되고 믿을만한 요양원이든지 뭐든 알려만 주세요...제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우리엄마 꼭 살려서 오래오래 우리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관리자  2012.09.11 17:27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수술도 담낭만 떼어낸 상태이고 암은 드러내지 못했고, 또 담낭암인 경우 항암치료가 별 도움이 되지 못하니 병원에서도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라 그렇습니다.
객관적인 예후를 보면 담낭암 환자의 5% 미만이 5년 이상 생존하고, 4기인 경우 암은 이미 전이가 된 경우고 2년 생존하면 아주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담낭암 4기 환자의 2% 미만이 5년 이상 생존합니다.

담낭암도 상태가 진행되면 복수가 차기도 하는데 아직 복수가 나타나지 않으셨으니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식이요법과 자연요법 등을 찾아보시고 제독과 면역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식품 및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암의 진행과정을 늦출수 있고 또 시간을 벌수가 있습니다.

일단 제독은 레몬관장과 커피관장을 잘 조절해서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당장 암을 없애준다는 보조제나 건강식품부터 사들이는 것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보다는 같은 사례로 극복하신 분을 찾아보시고 만나서 식이요법과 하루일과표를 받아보시고 암관련 강좌나 프로그램, 또는 단기 교육 등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 정보는 대부분 단편적이고 내용이 엇갈리는 것이 많으니 작은 것보다는 큰 줄기를 볼수 있도록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 심리적인 부분, 제독, 통증을 조절하거나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찾아서 체계적으로 실천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