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뤄진 유방암 수술 4574건(전국 160개 의료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수술)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0대가 36.2%(1658건)를 차지했다. 30대 10.0%(457건), 20대 1.0%로 40대 이하 젊은 층의 비중이 47%에 이르렀...
암 생존자 절반가량이 치료 후 실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및 6개 병원이 1983년부터 2004년까지 자궁경부암 경험자 858명을 대상으로 ‘취업 상태’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2월 18일 밝혔다. 분석한 결과 ▲어려운 경제 형편 ▲의...
국내 연구진이 세포 스스로 불필요한 성분을 잡아먹는 ‘자식작용’을 인위적으로 과잉 유발시켜 암세포를 죽도록 만드는 새로운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생명연구소 황정진 교수팀은 최근 자식작용이 과하게 일어나면 세포가 죽는 현상에 착안해 BIX-0...
우리나라 국민 45명 중 1명꼴인 110만 명은 현재 암에 걸려있거나 과거에 암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10명 중 4명에 가까운 37%였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12월26일 이 같은 내용의 ...
30세 이하의 젊은 여성에서도 2cm 이상의 큰 양성유방의 발생률이 높아 유방암의 초기 검진 시기를 30세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남 차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박해린 교수팀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진공보조 유방생검 절제술을 시행한 총 2,690 예를 분석한...
지은이 임현숙 펴낸곳 맥스에듀 정 가 16,000 원 ◆책 소개 암 환자를 위한 요리책은 많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요리는 가끔 먹는 요리일 뿐 많은 일을 감당해야만 하는 암환자의 보호자가 매일같이 반복적으로 요리를 할 수는 없다. 암 환자에게는 요리책보다는 매일 먹어야만 하...
우리나라 암 환자의 사망원인이 남성은 흡연(32.8%), 감염(24.5%), 음주(2.8%), 여성은 감염(21.2%), 흡연(5.7%),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2.4%)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원영주·정규원 연구팀이 국가암등록자료 및 통계청 암사망자료를 바...
옛날 로마 근처에 있는 네미라는 마을에 숲과 동물, 풍요의 여신인 다이아나와 그녀의 남편 비르비우스를 섬기는 신전이 있었다. 이 신전의 제사장은 '숲의 임금'으로 일컬어졌는데 남자라면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신전 주위의 숲에 있는 ...
고대사회로부터 활용되어온 '신이 내린 물질' 효모 효모(Yeast)의 유용성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미 고대사회에서부터 효모는 식용뿐만 아니라 마땅한 치료약이 없던 때에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도 널리 애용되어 왔다. 특히 중세에는 수도승들에 의해서 질병 예방은 물론, 흑사병(페...
김향진 | 음식연구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연구원, 채소소믈리에 이야기가 있는 건강밥상, 한식 「율력서(律曆書)」에 의하면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3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한다. 묵은해를 보...
항균비누의 트리클로산, 트리클로카반 안전하지 않아 미국 FDA가 항균비누에 대해 박테리아 전파를 막는다는 근거가 없다며 제조사들에 대해 안전성을 입증할 것을 요구했다. FDA는 지난 40여 년간의 연구결과 항균비누에 함유된 ‘트리클로산’이나 ‘트리클로카반’이 동물시험 결과 호르...
우리 생활에서 웰빙(Well-being)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 그에 맞는 식생활과 운동 등이 발전하였고 최근에는 웰빙을 넘어서 힐링(Healing)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잘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현재의 아픔을 치유하고 그에 따라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듯...
항암식품 및 온열의료기기 전문기업 엘가닉에서 발효흑마늘 "효소발효 흑마늘 한통 그대로"를 새롭게 출시하였다. 마늘은 그 효능이 우수하여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과 같은 옛 의서에도 기재되어 있으며, 약재로도 쓰인 귀한 작물이다. 최근에는 슈퍼푸드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폐경 후 단맛 음료 많이 섭취하면 제1형 자궁내막암 위험 78% 증가 폐경 후 여성들이 설탕으로 단맛을 낸 가당음료를 마시면 그런 음료를 마시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가장 흔한 유형의 자궁내막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설탕으로 단맛을 낸 음료를 가장 많이 섭취...
CT 진단 폐암 1/5, 진짜 암성 종양이지만 증상 없고 치명적으로 변하지 않아 CT 촬영으로 진단되는 폐암의 1/5은 너무 천천히 자라서 해가 없는 암인 것으로 드러났다. 듀크대 의학센터 등 연구진은 5만3452명의 폐암 고위험군을 6년 동안 조사한 국립폐암검사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
구리결핍, 종양에 있는 호흡효소의 활동을 떨어뜨려 구리 불균형이 암을 포함한 많은 질병과 관련이 있다. 스위스의 로잔 연방 기술대학(EPFL)의 과학자들은 수돗물에 허용되는 구리의 최대 허용치에 해당하는 음료수 속의 구리가 생쥐의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발견했다. 반대로 구리 수치...
글: 주형욱 <서울SN재활의학과병원 원장> 대학교 2학년 여학생이 내원하였습니다. 평소 측만증이 심해 고2,고3을 본원에서 측만증 교정치료를 했던 학생으로 당시에도 늘 피곤하고 입맛이 없고 피부질환 및 장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곤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대학 ...
21세기 들어 우리나라는 가장 풍요로운 물질적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에 반해 암환자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999년 10만여 명이었던 암 환자는 2010년 두 배로 급증했고, 2012년에는 3만여 명이 더 늘어나 23만여 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암의 발병률...
의사의 진단 실수, 미국 손해배상액 중 35% 차지 의사가 철저한 검사를 하지 못해서 복통 환자가 맹장이 파열되어 사망한다. 조직검사에서 전립선암 양성이란 결과가 나왔지만 실험실의 검사 결과가 뒤바뀌었지만 아무도 확인하지 않는다. 어린아이의 고열과 발진이 바이러스성 질환이란 진단을 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부작용으로 프랑스 판매업체 형사 고소 프랑스에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광범하게 접종되고 있는 백신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자 전문가가 나서서 국민들에게 냉정을 유지하도록 촉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백신을 감독하는 국가 위원회의 다니엘 플로레 위원장은 인유두종 바...
저지방 음식과 어유 섭취, 전립선암 암세포 세포막 구성까지 변경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서 어유 보충제를 복용하는 전립선암 환자는 전형적인 서양 음식을 먹는 전립선암 환자들보다 핏속에 염증유발 물질의 수치와 암 재발을 예측하는 척도인 세포주기의 진행(...
유방암 5년 생존율 다른 질환 없으면 83%, 서너 가지 만성질환 있으면 50% 암과 싸워야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까지도 앓고 있는 입장에 처한 사람들이 많고 그런 암환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늙고 노화가 되면 암이나 여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른바 동반...
장내 박테리아가 암 치료 효과에 큰 영향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항암치료 같은 암 치료의 효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과학 잡지인 사이언스에 발표된 2건의 논문에 의하면 동물실험에서 장내 박테리아가 암 치료의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암...
고려대학교 학생이 손으로 직접 쓴 대자보를 학교에 붙이면서 시작된 “안녕들 하십니까” 시리즈는 젊은 사람들의 감성과 세태에 대한 걱정스러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스스로의 삶이 너무도 척박하여 남의 안녕에 대해서 신경 쓸 겨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