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문가칼럼저린 손, 혈액순환이 문제인가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16년 12월 30일 16:37 분입력 총 6741명 방문
-
글: 주형욱 | 서울SN재활의학과병원 원장
진찰실에 손이 저리다는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특히 중년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전기가 오듯이 저리고 불편해서 손을 털기도 하고 밤이면 저린 증상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분들도 계십니다. 대부분이 저린 것을 일시적인 현상이고 혈액순환 문제이니까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약을 먹고 버티면 좋아질 것이라고 방치하다가 많이 진행되고 나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질환은 ‘정중신경’이라는 신경이 손목에서 눌려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손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고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이 질환을 유발합니다. 그림에서 파란색 손의 부분이 정중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입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저림과 손목의 통증으로 시작되는데 직업적으로 손을 많이 쓰시는 사람은 회복이 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어 저림과 손의 통증이 심해지고 이것으로 인해 잠을 깨기도 합니다. 그리고 회복과 악화를 반복하다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손의 근력 약화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물건을 잘 떨어뜨리게 됩니다. 칫솔질을 하다가, 컵을 들다가 갑자기 떨어뜨린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양측 첫 번째 손가락을 움직여주는 손의 부분이 말라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신경손상이 매우 심한 상태입니다.
신경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잘 안 되고 더디므로 손상이 진행되기 전 미리 진단받고 치료를 잘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손저림 증세나 위에 언급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제대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합니다.
진단은 근전도 검사를 합니다. 신경이 잘 연결되어 있는지, 손상이 있는지의 유무를 체크하는 검사로서 신경이 손상되어 있으면 신경이 지나가는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것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치료는 심하면 당연히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는 가급적 손을 쓰는 것을 자제하고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로 신경의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억지로 덜 쓰도록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때에 따라서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호전이 되지 않으면 신경 주변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주사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손의 힘이 빠지거나 근전도 검사상 속도가 많이 느려져 있는 경우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을 열어주어 신경 압박을 없애주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됩니다.뒤로월간암 2016년 11월호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암환자의 치유를 위한 특별한 하루, ‘암파인(I’m fine)’ ...
우리나라 경남에 영남알프스라고 알려진 지역이 있다. 영남 동부 지역에 위치한 1,000m 이상의 산악군으로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낙동강을 따라서 이루어진 지형인데 울주군 상북면, 경남 밀양시, 양산시, 경북 청도군, 경주시 등 5개의 시군에 걸쳐있는 넓은 산악지이다. 이곳의 지형과 환경이 유럽의 알프스산맥과 비슷해서 영남알프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파인힐 병원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여 영남알프스라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원한 환자들은 의료진과 함께 하는 등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암재활병원이라는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추천 하루 견과식현대인의 바쁜 아침 간편한 한끼식사, 호두, 아몬드, 땅콩 등 32가지 신선한 견과류, 간편한 간식으로,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 가피타히보 라파초 - 문의전화: 1833-9113
타히보 효능 위한 저온고압 특허추울 액상화 제품, 정품 타히보 원료 추출물 100% - GC셀 - www.gccell.com
글로벌 세포치료제 Bio-Tech Solution Pioneer(BTS), 항암면역세포치료제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