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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 - 암 환자들 치료비 65만 불 탕감해주다
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21년 02월 24일 12:21 분입력   총 67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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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암 기사 내용, 특히 투병기에는 특정 약품이나 건강식품 등의 언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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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 전문의 오마르 아니크, 많은 암환자 치료비 탕감해주다
미국의 어떤 암 전문의가 암 환자들이 치료비를 지불하기 위해 허우적대는 것을 알고 200명의 암 환자에게 거의 65만 불(약7억2천)의 빚을 탕감해주었다.

의사인 오마르 아티크는 작년에 아칸소에서 거의 30년간 운영한 자신의 암 치료센터의 문을 닫았다. 그는 밀린 치료비를 받기 위해 부채 수금 회사와 함께 움직였는데, 많은 가정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그는 환자들에게 부채를 탕감해주겠다는 편지를 썼다. 그는 ABC TV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간이 가면서 나는 밀린 치료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아내와 함께 한 가족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모든 부채를 탕감하는 것을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밀어붙이고 실행했다.”

아티크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1991년에 파인 블러프에 아칸소 암 클리닉을 설립해서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와 CAT 스캔을 포함한 치료를 제공했다. 그는 현재 리틀 록에 있는 아칸소 의학 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는 아칸소 데모크래트 가제트(신문)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시기로 가정과 삶과 사업체와 모든 것을 파괴해버린 팬데믹 기간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약 200명의 환자로부터 받지 못한 치료비가 모두 거의 65만 불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아칸소 암 클리닉은 귀하를 환자로 모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비록 여러 건강 보험회사들이 환자의 치료비 대부분을 지불했지만 심지어 본인 부담금과 기본 진료비조차도 부담스러울 수가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것이 현재 우리의 건강의료 제도가 작동하는 방법입니다. 본 클리닉은 환자들이 클리닉에 지불해야 할 모든 치료비 잔액을 탕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즐거운 명절이 되기 기원합니다.”

밀린 치료비 회수를 도와준 부채 수금 회사의 사장인 치즈만은 아티크를 매우 헌신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티크는 고객으로서 함께 일하기가 항상 아주 편했다. 그와 그의 가족이 이 부채를 탕감한 것은 굉장한 일이다. 암 치료비를 지불해야 하는 사람들은 대다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아칸소 의사협회 옹호단체의 부대표인 데이빗 로우텐은 아티크가 자신에게 전화를 해서 환자들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생각에 부적절한 것이 없는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아티크를 알았다면 더 잘 이해했을 것이다. 우선 그는 내가 알던 의사 중에서 가장 똑똑한 의사 중 한 명이지만, 그는 또 내가 알던 가장 자애로운 의사 중 한 명이다.”

참조:
BBC, Jan. 5, 2021
뒤로월간암 2021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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