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업체탐방중입자치료 불가능한 폐암 뇌전이, microRNA 유전자치료로 효과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23년 05월 17일 15:07 분입력 총 492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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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첫 번째 중입자치료 케이스로 전립선암 환자 임상이 시작되었다. 앞서 치료를 시작한 독일이나 일본의 기술력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첫걸음의 의미가 암 환자들에게는 희망이자 희소식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중입자치료가 만능은 아니다. 종양이 혈관을 싸고 있거나, 또는 전이가 된 경우, 암 종류가 중입자치료 대상이 아닌 경우 등, 치료가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대상이 된다고 해도 암 종류에 따라 제어율과 유효율 차이가 크고 재발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증세만 제거했을 뿐 암 발병 원인인 면역력 저하에 대해서는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뇌종양과 뇌전이 암과 같은 국내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암을 부작용 없이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는 microRNA 유전자 캡슐 치료가 수년 전부터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치료는 세계 최초로 일본 오사카에 있는 이준카이 암클리닉(원장 나카니시 히로유키)에서 시행하고 있고 마이크로RNA 치료는 전 세계에서 현존하는 암 치료법 중, 가장 빠른 치료로 최단 시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microRNA 캡슐 치료에서 투여되는 약제 겉표면에는 당(Glucose) 성분이 도포되어 있고 30nm(나노)입자로 되어 있어 뇌의 BBB막을 쉽게 통과해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다. microRNA 캡슐은 혈관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며 암세포에만 침투되기에 뇌종양 외에도 폐암, 간암, 췌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위암, 식도암 등 각종 여러 고형 암과 여러 군데 퍼져 있는 전이 암 등에도 치료할 수 있다.
그간 치료에 대한 사례는 1사이클(치료 1주일) 만에 완전 관해(CR)로 식도암 말기 환자(종양 크기 6cm*5cm)와 간암 환자 두 명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 부분 관해(PR)와 진행 멈춤(SD)이 있다. 이는 거의 대부분 암 진단 4기와 말기 암 환자에서 나온 사례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치료에 사용되는 microRNA 타입은 miRNA34a, miRNA148a, miRNA200a 총 3 가지고 암 종류에 따라 타입이 결정되어 환자 개개인에 따라 맞춤 제조를 하여 1주일 동안 집중 치료하는 방식으로 매일 총 5일간(15분간 정맥주사) 진행하며 치료 종료 3주 후에 CT, MRI를 통해서 치료 결과를 알 수 있다.
이 치료는 오사카대학과 도쿄공업대, 이준카이 암클리닉에서 개발하여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독점 치료하고 있다. 티시바이오(대표 이상우)는 지난 2017년 이 병원과 정식 업무 제휴(MOU)를 통해 국내 암 환자에게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TCBIO는 이 치료 외에도 암 재발 방지와 전이 확산 방지 등에 탁월한 iNKT면역세포치료도 오사카에 있는 병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치료는 일본 최대 국립법인 이화학연구소(RIKEN)에서 개발한 최신 면역세포치료법으로 그동안 지속적이지 못하고 단발성의 치료 효과를 보였던 NK 세포치료, 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5종 복합, CSC 요법 등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치료이다.
기존 면역세포치료 방식은 환자의 체내에서 배양된 면역세포의 평균 생존기간이 짧아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반면, iNKT치료는 면역세포군 활성화 메모리 기능이 있어 1사이클(1개월 1회 총 2회 투여) 만에 치료 효과가 36주에서 1년 가까이 치료 효과를 장기간 지속시키는 기존 치료와는 차별화된 전혀 다른 방식의 최첨단 치료법이다.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은 치바대학과, 게이오대학, 도쿄대학에서 진행하여 그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암 학회지에 많은 논문으로 발표했다.
또한 티시바이오는 일본과 독일에서 실시하는 중입자치료, 양성자치료, 여러 면역세포치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뼈 전이, 복막 전이에 매우 효과적인 광면역치료, IVR, 암억제유전자치료, 시스플라틴 리포솜 요법으로 구성된 네 가지 복합치료 지원 등, 업무협약 된 30여 곳의 의료기관을 통해 환자의 암 종과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뒤로월간암 202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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