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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필요한 상황을 만들지 말자
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24년 08월 23일 13:46 분입력   총 37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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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순근 (힐링타운 다혜원 촌장)
암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 방식의 자연스러운 결과이기 때문에 암 환자가 되지 않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몸 속의 세포 하나하나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가능한 한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신체의 조직이 잘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다. 햇볕을 충분히 쬐어 비타민D 수치를 최적화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음식을 피하고,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정제된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풍부한 영양소와 섬유질을 제공하는 건강한 음식을 최대한 섭취하는 것이다.

주위 환경에서 오는 독성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수풀이 왕성한 산을 자주 찾고, 야외로 나가서 맨발로 흙을 밟으며 운동을 하고, 오전의 따뜻한 태양(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피한다) 아래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살아가자. 우리들의 몸은 자신을 돌보면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암 환자에게는 간과 쓸개에 엄청난 양의 담석을 쌓아두고 있다고 한다. 몸속으로 들어온 독소와 노폐물의 잔해들이다. 이들을 깨끗이 청소하면 간과 쓸개가 다시 제대로 작동하게 되고, 대부분은 암이 저절로 축소될 정도의 몸 상태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 방법은 말기 암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며 똑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건강을 찾은 사람이 계속해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이 치유는 영구적인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예전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돌아가 절제 없는 생활을 한다면 그 치유는 일시적인 것이 되고 말 것이다.

과일과 채소에는 암을 치유하거나 예방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꽤 많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방울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배춧속 채소에는 암세포를 자살하도록 촉진하거나 자극하는 항발암성 화합물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채소들은 혈액과 조직을 정화하는 강력한 효능을 갖고 있어 규칙적으로 먹으면 몸 안의 독성물질들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으므로 암세포가 발생할 여지를 주지 않게 된다. 이런 채소 외에도 여러 가지 허브와 식물들이 강력한 정화 능력과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

인간이 알고 있는 수백만 종의 식물 중에서 3000 여종의 식물들이 항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식물들이 그런 효능을 갖게 되는 메커니즘은 식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어떤 것들은 암세포들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발효과정을 가로막고, 또 어떤 것들은 종양세포에 직접 독성 작용을 하며, 또 어떤 것들은 건강한 세포의 정상적인 세포분열은 허용하면서 암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것들은 암세포가 몸의 다른 곳에서 자라지 못하도록 산성도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대개는 이 식물들이 방금 언급한 여러 효능을 고루 가지고 있다.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에는 마늘, 우엉 뿌리, 생강, 인삼, 구기자, 녹차, 영지버섯, 감초, 파슬리, 표고버섯 같은 것들이 있다. 특별히 독성이 있는 식물을 제외하면 우리들이 식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들이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고, 변질되고 오염된 것들은 오히려 발암물질이 되는 것이다.
뒤로월간암 2024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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