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의학상식암은 유전적인가 아닌가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22년 06월 29일 19:31 분입력 총 2705명 방문
-
암은 복합적 요인으로 생겨
앨버타 대학교의 저명한 전문가의 문헌 고찰에 의하면 암이 유전질환이지만 유전적 요소는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고 그래서 연구가들은 환경 요인과 대사 요인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지난 몇 세기 동안 나온 암의 원인에 대한 거의 모든 이론은 크게 3개 부류로 구분할 수 있다고 생명 과학과와 컴퓨터 과학과의 교수인 데이비드 위샤트는 말했다. 첫 번째는 암은 유전질환으로 유전체 즉 타고 난 전체 유전 정보에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암은 환경 질환으로 사는 동안에 몸이 노출되는 모든 것인 엑스포솜에 초점을 맞춘다. 세 번째는 암은 대사질환으로 대사과정의 모든 화학적인 부산물인 대사체군(메타볼롬)에 초점을 맞춘다. 대사적인 시각은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암에 있어 대사체군의 역할을 이해하기 시작한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전체와 엑스포솜과 대사체군은 암이 발생하고 퍼져나가면서 되먹임 고리에서 함께 작용한다.
유전적 요인으로 암이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적어
데이터에 의하면 유전성 암은 모든 암의 단지 5-10%밖에 되지 않는다고 위샤트는 말했다. 나머지 90-95%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엑스포솜의 요인들에 의해 시작된다. 이는 암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란 것을 말하기 때문에 고려해야할 중요한 것이라고 위샤트는 부언했다.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암세포들은 암에 특이한 대사체군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 대사체군이 결정적이다.
암은 유전적이지만 흔히 돌연변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위샤트는 말했다. 암이 몸속에서 발생하고 퍼지면서 암은 자기 자신의 환경을 만들고 어떤 대사산물을 끌어들인다. 암이 스스로 진행하는 질병이 되고 그게 대사 질환으로서 암이 아주 중요하게 되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암에 대해 생각할 때 유전체(genome)와 엑스포솜(exposome)과 대사체군(metabolome)을 모두 한꺼번에 고려하는 다중 omics 접근법이 치료법을 찾고 또 그런 요인들 중 하나만 살펴보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듯하다.
인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면 암발생에 큰 차이가 생겨
위샤트는 예를 들어 유전적인 시각에만 초점을 맞추는 연구가들은 특정한 돌연변이만 다루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암성으로 변할 수 있는 유전자가 약 1,000개이고 그런 세포 속에서 암이 자라려면 보통 최소한 2개의 다른 돌연변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한 쌍을 이룰 수 있는) 잠재적인 돌연변이 짝이 100만 개나 되어, 새로운 치료법을 찾을 때 가능성을 좁혀나갈 가망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암을 대사적인 시각에서 고려하면 4개의 주요한 대사 유형이 있다고 위샤트가 말했다. 100만 개의 돌연변이 조합 중에서 1개의 특유한 것에 대한 치료 계획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환자의 암 대사 유형을 결정하는 것이 그런 특유한 암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도록 즉시 의사들을 안내할 수 있다. 위샤트는 이렇게 말했다. “암이 어디에 있는지는 문제가 안 된다. 암은 제거해야만 하는 어떤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암이 어떻게 번창하거나 자라는가이다. 이는 이 엔진을 움직이는 연료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된다.”
위샤트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은 여전히 암에 대해 혼합적인 치료법을 필요로 한다고 경고하고, 대사체군과 암 되먹임 고리에서 수행하는 대사체군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것도 암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암의 원인을 이해한다면 그 때는 우리가 알려진 원인들 즉 암 위험을 초래하거나 증가시키는 생활양식 문제들을 부각시키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위샤트는 말했다. 예방적인 측면에서 생활양식 조절을 통해 우리의 대사를 바꾸는 것이 암 발생에 엄청난 차이를 일으킬 것이라고 그는 부언했다.
참조:
D. Wishart “Metabolomics and the Multi-Omics View of Cancer” Metabolites, 2022; 12 (2): 154 DOI: 10.3390/metabo12020154뒤로월간암 2022년 6월호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암환자의 치유를 위한 특별한 하루, ‘암파인(I’m fine)’ ...
우리나라 경남에 영남알프스라고 알려진 지역이 있다. 영남 동부 지역에 위치한 1,000m 이상의 산악군으로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낙동강을 따라서 이루어진 지형인데 울주군 상북면, 경남 밀양시, 양산시, 경북 청도군, 경주시 등 5개의 시군에 걸쳐있는 넓은 산악지이다. 이곳의 지형과 환경이 유럽의 알프스산맥과 비슷해서 영남알프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파인힐 병원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여 영남알프스라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원한 환자들은 의료진과 함께 하는 등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암재활병원이라는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추천 하루 견과식현대인의 바쁜 아침 간편한 한끼식사, 호두, 아몬드, 땅콩 등 32가지 신선한 견과류, 간편한 간식으로,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 가피타히보 라파초 - 문의전화: 1833-9113
타히보 효능 위한 저온고압 특허추울 액상화 제품, 정품 타히보 원료 추출물 100% - GC셀 - www.gccell.com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 항암면역세포치료제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