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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 중입자치료로 두경부암 환자 종양 소멸확인
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25년 04월 17일 12:59 분입력   총 132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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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중입자치료(세계최다보유 7곳)센터에서 1개월 치료 끝에 두경부암을 완전 제거했다. 물론 모두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입자치료는 전이가 없거나, 혈관 침윤이 없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한다. 일본 전문병원 에이전시 한국법인 티시바이오 주식회사(대표 이상우)는 중입자치료 협력병원에 환자의 자료를 보내 2~3일 내에 치료 가능 여부 확인부터 전 치료일정을 논스톱으로 빠르게 진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중입자 치료는 짧은 치료 기간과 낮은 재발률로 현존 암 치료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종양만 제거하기에 체내에 존재하는 CTC(혈액에 순환하는 암세포)를 제거 못해 치료 후 재발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이를 재발을 막기위해 일본 린쿠메디컬 클리닉(원장 고무라 야쓰오)에서는 수술과 중입자치료 후, 영상으로 보이지 않는 CTC, CSC를 제거하는 CTC-filtering 치료와 iNKT 면역세포치료를 실시해서 재발율을 현저하게 떨어트리고 있다.

재발을 막기위해 CT영상으로 발견되기 전 혈액에 암세포 유무에 대해(간엽계 암세포, 단일CTC, 클러스트)CTC검사를 통해 발견되면, 외부 필터링 기계장치 챔버를 통해 환자혈액을 순환시켜(전체혈액의 1.5배 순환) 종양세포를 필터링으로 제거하는 치료다. 이 치료들은 받은 많은 환자들 대부분에서 재발방지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이 병원에서는 중입자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의 경우에 4종 복합치료 많은 환자들을 통해 좋은 치료결과가 나오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치료들은 최신치료로 광면역치료(PDT), IVR(TACE), 암유전자치료, 하이브리드 리포솜요법(Hybrid-Liposome)등 복합치료를 통해 설암 4기 환자와 간암환자에서 완전 관해 치료성적이 있어 환자들에게서 희망이 되고 있다.

이런 치료들은 일본 병원그룹 린쿠메디컬클리닉에서 유일하게 독점으로 시행하고 있고, 이 병원과 제휴한 한국법인 티시바이오㈜와 공동개발한 암 치료 프로그램이다. 이 복합치료는 표준치료에서 어려운 복막 전이, 뼈 전이에서도 치료 케이스가 나오고 있고, 이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 기간도 짧고 결과 확인도 4주째 확인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첫 번째 광면역치료(PDT), 초음파암면역(SDT)치료는 광반응물질을 링거 투여 후 근적외선과 초음파를 병행하여 조사하여 암을 사멸하는 치료로,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른 광면역치료와 비교해서 차원이 다른 치료로 효과도 높다고 한다. 특히 이 치료는 유방암을 비롯해 하인두암, 설암, 비인두암과 같은 두경부암에서 더 효과적이다.

두 번째 암 억제유전자 치료로 암 종에 적합한 정상적인 암억제유전자를 체내에 정맥주사 하는 방식이다. 세번째는 IVR(TACE)치료로 미세한 마이크로 카테터를 서혜부 동맥혈관에 국소마취 후 진입시켜 암에만 항암제와 유전자를 넣어 치료하는데 간암 외에도 설암 등 두경부암 등 대부분 모든 암에(뼈전이, 림프절전이도 가능) 치료가 가능하다.


네번째는 하이브리드 리포솜 항암요법이다. 이 치료는 일본내에서도 유일하게 린쿠메디컬 클리닉에서 최초로 실시하고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항암치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과를 극대화한 치료로, 항암제를 리포솜화 한 항암제 치료로 정상혈관에는 누출이 되지 않고 암 혈관에만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면역을 떨어트리는 부작용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 치료는 도세탁셀 리포솜과 베르테포르핀 리포솜을 이용한 SDT병용치료에 대해 해당병원과 티시바이오가 공동 연구하고 있고 이에 대한 유명저널지에 논문 등재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더 이상 항암제가 없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은 환자들도 이 치료를 통해 항암치료를 계속 이어갈 수도 있다.

티시바이오에서 보낸 설암 4기 환자가 이런 복합치료를 받고 통증이 없어지고 영상자료에서 종양이 3개월 내에 완전히 사라지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 외에도 폐암, 췌장암, 간암, 두경부암, 위암, 난소암, 유방암(삼중음성 유방암 포함), 대장암, 담도암,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등 우수한 치료결과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국내 암 환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고 있다.

TCBIO에서는 환자의 암 종과 상태에 따라 환자 상황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맞춤 치료 지원 서비스를 하기위해 치료방법이 각기 다른 여러 협력병원들과 MOU를 통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료 서비스는 중입자, 양성자치료,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치료인 VRT106치료, RFA치료(고주파열치료: 간암,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적용). 암 재발 방지와 전이 확산 방지 등에 탁월한 iNKT면역세포치료, NK 세포치료, 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BNCT, 일본과 독일에서 실시하는 중입자치료, 양성자치료 광역학치료 등을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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