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암환자요리브로콜리, 유방암 줄기세포 억제한다.고정혁기자2011년 04월 18일 16:15 분입력 총 88212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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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설포라팬 성분, 암 줄기세포 파괴
미시간대학 종합암센터의 연구진이 연구해본 결과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한 가지 성분이 암 줄기세포를 표적물로 삼아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브로콜리와 브로콜리 싹에는 설포라팬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을 동물실험과 세포배양으로 실험해본 결과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파괴하고 새로운 종양이 성장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미시간대학의 약학과 부교수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썬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 설포라팬이 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전에도 연구가 되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로 설포라팬이 유방암 줄기세포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 이 연구결과는 설포라팬이나 브로콜리 추출물이 유방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암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잠재력이 있는 것을 암시한다.
설포라팬 투여한 암세포 새로운 종양 만들지 못해
현재 사용 중인 화학요법은 암 줄기세포에는 효과가 없고, 그런 이유로 암이 재발하고 전이가 되는 것이다. 미시간대학 연구진은 암 줄기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암을 통제하는 열쇠로 믿고 있다.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유방암이 있는 동물에게 브로콜리 추출물에 들어있는 설포라팬의 농도를 여러 가지로 달리해서 주사로 투여해보았다. 그런 후 몇 가지 확립된 방법을 이용해서 종양 내의 암 줄기세포의 수를 측정해보았다. 설포라팬으로 치료를 받은 후에는 암 줄기세포 수가 뚜렷하게 감소했는데 정상세포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게다가 설포라팬으로 치료한 암세포들은 새로운 종양을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추가로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인간의 유방암 세포 배양에 설포라팬을 테스트해보았는데 암 줄기세포가 마찬가지로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배추과 채소 암 치료에 도움 과학적 입증
이전의 연구에서는 암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정도의 농도를 인체가 브로콜리 추출물로부터 흡수할 수 있고 또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설포라팬의 농도는 브로콜리나 브로콜리 싹을 먹어서 달성할 수 있는 농도보다 더 높은 고농도를 사용했다. 참고로 현재 미국에서는 브로콜리 추출물이 오래전부터 건강식품으로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고 제품에 따라 함유량을 다양하다. 미시간대학의 연구진은 현재 설포라팬을 추출해서 보존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고 유방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설포라팬이 효과가 있는지 임상실험을 구상하고 있다.특별히 독창적인 연구로 보기 어렵다. 브로콜리나 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가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로 거의 상식같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의미가 있다. 브로콜리 속에는 다량의 설포라팬이 들어있고 장의 특정한 효소의 생산을 촉진해서 활성산소나 DNA를 손상시키는 화학물질이나 염증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암환자들은 브로콜리나 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Y. Li, et al., "Sulforaphane, a Dietary Component of Broccoli/Broccoli Sprouts, Inhibits Breast Cancer Stem Cells" Clin Cancer Res (May 1, 2010) 16:2580-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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