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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라
고정혁기자2011년 08월 25일 17:08 분입력   총 87679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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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일어나는 우리 몸의 변화를 시간대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인간이 자연에 순응해야지 자연이 인간에 순응할 수 없다. 인간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는 일이다. 암 치료도 마찬가지이다. 몸은 자연에 의지하고 마음은 신앙에 의지해야 한다.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3대 요소는 수면, 산소, 마음이다.

인간이 어떻게 자연에 적응하면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면 수면, 산소, 마음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평생 각성과 수면을 반복하면서 성장하고 노화되면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 인생의 3분의 1은 잠을 자고, 3분의 2는 각성, 즉 활동을 한다.

밤 12시 : 세포 재생력이 최고조에 이른다. 일찍 자지 않는다면 손상된 세포의 재생력이 약화된다.

밤 1시 : 면역 T세포의 활동력에 최고조에 이른다. TNF(종양괴사인자), NK 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물질의 분비와 면역 세포의 활동력이 하루 중 최고조에 이른다. 또한 건강한 사람은 이때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켜 돌연변이를 방지(암 예방)한다. 그래서 깊은 수면에 들어가야 암과 싸울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된다. 약만으로 면역이 좋아지는 것은 한계가 있다.

새벽 4시 : 체온이 1도 떨어진다. 휴식을 위해 대사량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호흡기, 섬모 운동이 약회되고 근육도 이완되어 몸이 최고조의 휴식 상태에 있는 시간이다. 이때 감기에 걸리기 쉽다. 암환자들, 특히 폐암 환자들은 이 시간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한다.

새벽 5시 : 병적으로 세포분열이 왕성할 때이다. 이때쯤이면 암환자들이 고통을 느껴 잠에서 깨게 된다. 특히 말기 암 환자의 경우 외롭고 고독하고 불안해진다. 가족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더 자야 한다는 강박감을 버리고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새벽 6시 :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고 교감신경, 부신피질호르몬 등이 서서히 몸을 깨우기 시작한다. 이때 물을 한 잔 마시고 회진법과 가벼운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그래서 두뇌와 소화기와 근육을 깨워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한다.

오전 7~8시 : 아침 식사로 뇌가 활동하기 위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아침에 곡류를 섭취하되 꼭꼭 씹어서 잘 먹도록 한다. 꼭꼭 씹어 먹으면 뇌를 깨우고 소화를 잘 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조효소나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과일도 가볍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전 10~11시 : 통증과 불안에 대한 인내력이 가장 좋은 시간이면 정신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른다. 이때 공부나 업무 효율이 높다.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암환자나 중증환자들은 이 시간에 등산을 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낮 12시 :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이때가 조직에 산소공급능력이 최대로 증가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점심 후에는 휴식이 좋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후 3~4시 :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여 집중력을 회복한다. 이때 정적인 국선도, 요가, 명상을 한다.

오후 4~6시 : 신진대사의 변화로 기분이 나빠지고 신경질적인 반응이 심한 시간대이다.

오후 6~8시 : 소화작용이 가장 활발하며, 섭취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며, 체중이 증가하는 시간이다. 특히 유방암 환자, 소화기암 환자는 이 시간대에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 시간 이후에 하는 무리한 운동은 잠 못 들게 하고 몸을 상하게 한다.

오후 9시 : 통증에 가장 예민해진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면 통증이 줄게 되고 통증에 예민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밤 10~11시 : 청각신경이 최고조로 예민해지는 때로 숙면을 위해 TV, 휴대폰, 전화벨 소리 등의 기기 소리를 줄이고 빛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전자파에 시신경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살펴본 바와 같이 일찍 자고 깊이 자야 한다. 그래야만 면역력이 강화되어 손상된 세포를 수리하고 돌연변이를 막을 수 있다. 좋은 약을 아무리 복용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새벽 3시, 4시가 되면 우리 몸의 대사량이 최저로 떨어져 체온이 하강한다. 그리고 기관지가 수축되고 섬모운동이 줄어든다. 그래서 이때 감기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폐암환자,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중인 환자는 이 시간대에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아침 6시경은 우리 몸이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하는 때이다. 이때 회진법을 해야 한다. 회진법이란 혀로 잇몸 구강을 마사지하는 것을 말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쯤이면 교감신경이 몸을 깨우기 시작하고 몸은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침 분비량을 늘려주면 몸과 마음의 훈련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침은 발암물질의 해독, 노화방지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오전 10~11시경에는 하루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정오로 가는 때이다. 그래서 이때 등산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며, 오후 3~4시경에는 정적인 국선도, 요가, 명상을 하는 것이 좋다. 저녁 6~8시경, 특히 유방암·소화기암 환자는 과식을 피해야 하며, 식탐이 생기지 않도록 마음을 잘 훈련해야 한다.
밤 9시경 통증이 느껴질 때는 복식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면 통증에 예민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밤 10시부터는 숙면을 하기 위해 전자파와 기기의 소리를 줄이고 최대한 빛을 차단하여 시신경이 흥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컨대 숙면을 취해야만 면역 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효율적으로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숙면을 위한 암환자의 노력
마음훈련이 전제되어야 한다. 최대한 빨리 수용의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1. 햇빛을 보고 등산을 하라.
2. 수면 시 방을 최대한 어둡게 하라.
3. 전화 벨 소리, TV 소리를 차단하라.
4. 잠자기 1~2시간 전에 방에 아로마를 확산시켜라.
5. 샤워 후 따뜻한 차, 명상 기도를 하라.
6. 잠을 잘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라.

<암치료의 기적을 부르는 3가지 방법>, 김용수·심태경, 들꽃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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